이번 돼지 사건
뭐라 할 말이 없는 사건이죠. 분명히 말도 안 될 정도로 잔인한 일이었고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.
능지처참입니까.. 무려. 어떻게 그런 잔인한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요. 그냥 죽이는 것도 아니고. 과거에 이런 형벌이 존재했을 때에도 이건 가장 중한 죄인에게만 사용되었습니다. 그걸 동물에게? 그것도 단순히 퍼포먼스용으로?
아무리 생각해도 그 당시 그분들이 이성이 날아갔던 거라고밖에는 생각 안 됩니다. 문제는 시급하고, 시위 한 지도 꽤 됐는데 해결될 기미는 안 보이고 해서 충격요법으로 쓴 것 같습니다만.. 뒷일을 생각 못했을까요. 그런 짓을 저지르면 카메라를 통해 본 사람들이 놀라면서 편을 들어 줄거라고 생각한 겁니까. 생각이 짧아도 너무 짧았군요.
이번 일로 이천 시민들 상당히 고생하게 생겼습니다. 덧글들 보니 미군기지 빨리 이전하라고 하시는 분도 있더군요. 사실 저도 사진을 봐버리고 꽤 충격을 받은지라 이전해버려도 별로 반대하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.

이번 일들은 그 사람들이 명백하게 잘못한 겁니다. 동물보호로서도 물론이고, 시위의 효과로서도. 잘한 게 뭐 하나도 없군요. 다섯살 먹은 어린애들입니까, 화난다고 동물 찢어죽이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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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아르카 | 2007/05/24 18:13 | 종알종알 | 트랙백 | 덧글(9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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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흑비야 at 2007/05/24 18:39
동물을 찢어죽......ㅇ<-<

한동안 한국 뉴스를 체크 안 했던터라 이게 대체 뭔 일이야; 싶군요;;; 세상에 능지처참......그냥 동물을 죽여도 충분히 부렝거멍!? 스러운 일이었는데 무려 능지처참;;;; 일단 찾아보고 와서 다시 덧글 달겠습니다;;
Commented by 흑비야 at 2007/05/24 18:52
찾아보고 왔습니다.

............대체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어이가 없는 사건이군요;
Commented by 멜렝 at 2007/05/24 23:07
난 소름이 끼쳐. 그딴 끔찍한 짓을 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서 기획하고 준비했을까. 살아있는 목숨붙이한테 그런 짓을 할 생각이 어떻게 든 거지? 그 일 생각하면 지금도 막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워지려고 해.
Commented by ranigud at 2007/05/24 23:11
그나저나 이전 반대는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. 다른 지역에서는 서로 오지 말라고 하는 미군인데... -_- 솔직히 말해서 하여간에 한국인이라는 족속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잔인하고 지독해요...
Commented by 떠돌이 at 2007/05/25 21:55
미군부대 이전은 찬성 한국군 부대이전은 반대한다고 했음
Commented by ranigud at 2007/05/26 10:17
아 그런거였군요.
Commented by 아르카 at 2007/05/26 19:54
흑비야 님/ 예, 어이없는 일이죠.(한숨) 흑비야님은 정말 한국 뉴스 체크 안하시면 종종 놓치시겠습니다. 이런 뉴스는 알지 않으시는 편이 좋았을 텐데.. 왠지 죄송해지네요.

흑비야 님/ 뭐라 말이 나오지 않죠. 이런 야만적인 일이 21세기에 일어나다니. 저도 할 말을 잃었습니다.

멜렝 양/ 나도 사진 보고 소름끼쳤어. 그냥 헤드라인만 보고 말걸. 정말 돼지를 상자에 넣어왔다면 준비했다는 거잖아? 정신이 나갔나봐, 그 사람들. 멜렝양 빨리 잊어버릴 수 있길.

ranigud 님/ 그러게 말입니다. 저도 사정은 잘 모르지만, 우리나라 사람들은 좀 극단적인 면이 있는 것 같아요. 물론 안좋으니까 시위를 하는 거겠지만.. 조금이라도 안 좋은 일이 일어나려고 하면 결사반대를 한달까요.

떠돌이 님/ 처음 뵙겠습니다.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. 하지만, 제 이글루에 처음 오셨으면 인사부터 해주시는 게 어떠셨을까요. 게다가 반말입니까. 처음 만났으면 그에 걸맞는 예의를 갖춰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.

ranigud 님/ 음, 제가 덧덧글 남길 일은 아닌 것 같군요.^^
Commented by 아르젠틴 at 2007/05/31 20:19
제목만 보고 대체 무슨일일까 했는데. 참 어처구니가 없군요..;;
그런 일을 함으로써 자기네들한테 더 불리해지는 걸 모르나.
더더군다나 살아 있는 동물을.. 동물이라고 그런다니.. 거 참.. orz
Commented by 아르카 at 2007/05/31 22:18
아르젠틴 님/ 예, 어이없는 일이죠.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돼요. 그리고 그런 걸 다 떠나서라도.. 그거 엄청 마이너스라는 걸 모른답니까, 그 사람들은.; 사람을 능지처참했으면 국제 뉴스에 났겠죠. 동물이라고 함부로 여기다니 참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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